영화 댄싱퀸 정보 줄거리 후기, 인권 변호사 이야기

댄싱 퀸

댄싱 가수를 꿈꾸던 그녀와 인권 변호사를 하는 남편과의 만남.

 

-영화 정보

영화 <댄싱 퀸>은 이석훈 감독이 담당하였습니다. 가장 주연으로 출연한 인물 정민과 정화는 각각 황정민과 엄정화가 배역을 맡게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 댄싱퀸은 총 405만명이라는 관객수를 채웠으며 평점이 8.8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왕년에 신촌에 가면 마돈나라고 불릴만큼 매우 유명하던 댄싱 가수 정화가 있었습니다. 어디를 가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으며, 그런 정화를 가수로 키우고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을 만큼 신촌에가서 그녀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습니다. 그 시절에 변호사를 꿈꾸던 서울대 법학과를 나오는 남편 정민이 있었습니다. 전혀 다른 관점과 생각을 가진 둘이 우연치 않은 기회에 서로를 만나 연애를 한 후에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그렇게 변호사에서 서울 시장까지 출마하게 된 남편.  캐스팅을 당하게 되어서 고민에 빠져버린 정화. 자신의 남편이 서울 시장 출마로 인하여 만약 자신이 댄싱 가수가 되려고 한다면 안 좋게 보일게 뻔한 상황입니다.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영화입니다. 또한, 국내 정치판에 대해서 풍자적인 요소를 넣음으로써 2012년대의 이슈를 받아 제작한 작품입니다.

-영화 줄거리

1992년 어느 한 버스안에서 정화는 누군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져 고소를하게 됩니다. 그 고소를 받은 사람은 다름이 아닌 정민이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정민이 자신은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다닌다며 시인하였고, 결국 오해를 풀게됩니다. 이 두 사람은 점점 관계가 깊어지며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정민은 변호사가 되었음에도 돈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인권 변호사가 되어 돈이 없는 사람들을 도와주다보니 큰 돈을 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술에취한 사람을 구하게 되었고 이가 뉴스에 타게되면서 정민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게 됩니다. 이때, 정민의 친구 국회의원인 종찬은 서울시장의 후보를 찾고있었으나 결국 마땅한 사람을 찾지못해 정민에게까지 오게됩니다. 사투리도 심한 정민이었지만 결국 서울시장에 출마하게됩니다. 이 시절에 댄스 가수가 되고싶었던 정화에게 오디션의 기회가 왔습니다. 그러나 정화는 정민의 정치생활로 내조를 잘 해야합니다. 그렇기에 결국 두 얼굴로 지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댄싱가수를 깊게 숨기기는 힘들었습니다. 결국 들켰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서로 자신의 꿈을위해 나아가지만 결국 서로의 꿈을 위해서 싸우게됩니다. 정민은 자신의 꿈을위해 자신의 아내의 꿈을 무참히 짖밟기 싫기에 결국 서로를 받아들이기로 하며 좋은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영화 리뷰

생각없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가슴이 찡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안에 두 가지의 관점을 볼 수 있게 제작되어있습니다. 먼저 정치판에 들어가 있는 비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극안에서 나오는 내용에서는 서울시장에 들어가는 사람을 색출할 때, 문제가 되는 요소를 가진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찾은 사람이 같이 일하던 사이도 아닌 티비에 나왔던 '정민'입니다. 그만큼 정치에 대해 풍자를 하면서 때로는 재밌게 이끌어 나갔습니다. 두 번째로는 부부 각자의 꿈에대한 반댓길입니다. 서로 어린시절 각자가 원하던삶이 있었습니다. 누구는 춤을 가장 추고싶었고, 누구는 높은 위치까지 가고싶었습니다. 아내는 삶의 바쁨때문에 자신의 꿈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었지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 기회에서 또 서로의 삶에 방해가 안 되려면 꿈을 다시 포기해야했습니다. 서로가 원하는 삶이 있지만 현실에 갇혀 이루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영화의 가장 마음에 들었던 요소는 해피엔딩입니다. 결국 부부라는 관계에서 한명의 희생만 강요하지않고 자신의 꿈보다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을 생각하는 모습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누구나 삶의 목표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주변 사람까지 져버리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게 맞는지는 각자 다시 돌이켜 봐야할 것 같습니다.